
18개월 아기 말 늦을 때 효과적인 언어 자극 놀이 5가지
18개월 아기, 말이 늦어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육아 중인 모든 엄마들! 저도 지금 18개월 아들을 키우고 있는 전업주부예요. 요즘 우리 아기가 또래보다 말이 늦은 것 같아 걱정하시는 분들 많죠? 저도 그래서 여러 자료를 찾아보고 직접 해본 언어 자극 놀이를 공유하려고 해요. 18개월은 언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기이지만, 아이마다 속도가 다르니까 너무 조바심 내지 마세요. 대신 엄마가 매일 조금씩 도와주는 게 중요해요. 오늘은 제가 실제로 해보고 효과를 본 놀이 5가지를 소개할게요.
놀이 1: 거울 앞에서의 '내가 누게?' 놀이
거울 앞에 아기와 함께 앉아서 서로를 가리키며 이름을 말해주세요. "엄마!" 하면서 엄마를 가리키고, "OO야!" 하면서 아기를 가리킵니다. 그러면 아기가 따라 하려고 할 거예요. 처음에는 입 모양만 따라 하다가 점점 소리를 내게 돼요. 저는 이 놀이를 매일 아침 일어나서 5분 정도 해줬는데, 한 달 정도 지나니 우리 아기가 "엄마"를 또렷하게 말하더라고요.
팁: 거울 보며 감정 표현도 함께
거울을 보면서 "OO가 웃었네?", "엄마가 슬퍼" 같은 감정 표현도 넣어주세요. 언어 자극뿐 아니라 정서 발달에도 좋아요.
놀이 2: 그림책 읽으며 '찾기' 놀이
18개월 아기에게 그림책은 최고의 언어 자극 도구예요. 책을 읽으면서 "강아지 어디 있어?" 하고 물어보면 아이가 손가락으로 가리키죠. 그러면 "맞아, 강아지! 멍멍!" 하고 강아지 소리를 내며 반응해주세요. 저는 하루에 같은 책을 3번 정도 반복해서 읽어줬는데, 그렇게 하니 아이가 먼저 "멍멍" 하면서 책을 가리키더라고요. 단어를 연결 짓는 데 큰 도움이 됐어요.
책 고르는 팁
18개월 아기에게는 사물이 하나씩 크게 그려진 단순한 그림책이 좋아요. 너무 복잡하면 집중을 못 해요.
놀이 3: '뭐가 들었을까?' 촉감 놀이
투명한 통에 여러 가지 물건을 넣고 아이가 꺼내면서 이름을 말해보는 놀이예요. 예를 들어, 통에 공, 인형, 블록을 넣고 아이가 공을 꺼내면 "공!" 하고 말해주고, 아이도 따라 하도록 유도해요. 이때 "빨간 공"처럼 색깔이나 모양을 함께 말해주면 더 좋아요. 저는 이 놀이를 하면서 우리 아기가 "공"이라는 단어를 처음 말했어요.
주의할 점
아기가 입에 넣을 수 있는 작은 물건은 피하고, 안전한 장난감만 넣어주세요.
놀이 4: '따라 해 봐' 율동 놀이
아기와 마주 앉아서 간단한 동작을 하면서 말을 붙여보세요. "짝짝짝" 하면서 박수 치고, "빰빰빰" 하면서 볼을 톡톡 두드리면 아이가 따라 하려고 해요. 이 놀이는 청각과 운동 신경을 동시에 자극해서 언어 발달에 효과적이에요. 저는 이 놀이를 하면서 "엄마처럼 해봐" 하고 말을 걸었더니, 아이가 "엄마"를 더 자주 말하게 됐어요.
놀이 5: '무슨 소리지?' 청각 놀이
아기와 함께 여러 가지 소리를 듣고 어떤 소리인지 맞혀보는 놀이예요. 예를 들어, 장난감 전화기를 누르고 "따르릉~" 하면 아이가 전화기를 가리키면서 "따릉" 하고 따라 해요. 또는 동물 소리 녹음을 틀어주고 "누구 소리지?" 하면 아이가 동물 그림을 가리키거나 소리를 내려고 해요. 이 놀이는 듣기 능력과 어휘력을 함께 키워줘요.
마무리하며
18개월 아기에게 언어 자극은 억지로 시키는 게 아니라 놀이처럼 자연스럽게 해주는 게 가장 중요해요. 오늘 소개한 놀이들을 하루 10~15분씩 꾸준히 해보세요. 그리고 아이가 따라 하려고 할 때는 칭찬을 아끼지 마세요. "잘했어!"라고 말해주면 아이가 더 자신감을 가져요. 만약 24개월이 지나도 말이 전혀 없거나, 다른 발달이 늦는 것 같다면 소아과 선생님과 상담해보세요. 우리 아기들, 모두 다 제 속도로 자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