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손에 닿는 장난감이나 손가락을 자꾸 입에 넣고 침을 흘리면 치발기를 준비해 볼 시기일 수 있습니다. 입에 직접 닿는 물건이니 처음 쓰기 전에 확인할 것이 있습니다.
먼저 답부터
치발기는 모양이 귀여운지보다 소재 표기, 세척과 소독이 허용되는 방법, 아기 입에 걸리지 않는 크기, 보관 방식을 먼저 봅니다. 사용 설명서에 적힌 방법을 따르는 것이 기본입니다.
1. 소재와 표기 확인하기
포장이나 제품 설명에서 소재와 사용 대상 연령, 취급 주의를 확인합니다. 실리콘이나 천, 나무 등 소재마다 세척 방법이 다릅니다. 표기가 불분명하거나 입에 닿는 제품인지 알 수 없다면 쓰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페인트가 칠해졌거나 작은 부품이 분리되는 장난감은 치발기로 대신하지 않습니다.
2. 처음 쓰기 전 세척
- 설명서가 허용한 방법으로 처음 한 번 씻습니다.
- 열탕이나 식기세척기, 젖병 소독기를 써도 되는지는 제품마다 다릅니다. 허용 여부를 확인하세요.
- 물이 들어 있는 형태라면 새는 곳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냉장고에 차갑게 해서 쓰는 방식도 설명서에 허용된 경우에만 하고, 얼리는 것은 제품이 안내하지 않는다면 하지 않습니다.
3. 크기와 모양
아기 입에서 목 안쪽으로 넘어가지 않는 크기여야 합니다. 쥐기 쉬운 손잡이가 있는지, 작은 아기 손으로도 잡을 수 있는지 확인하세요. 줄이나 끈이 달린 제품은 목에 감길 위험이 있으므로 아기가 혼자 있을 때 쓰지 않습니다.
4. 사용 후 관리와 보관
- 사용한 뒤에는 바로 씻어 말립니다.
- 바닥에 떨어진 치발기는 다시 씻은 뒤에 물립니다.
- 가방 안에 그냥 넣으면 먼지가 묻으므로 깨끗한 보관 주머니나 용기를 쓰세요.
- 갈라지거나 찢어지거나 변색된 부분이 보이면 교체합니다.
아기 상태도 함께 보기
침을 많이 흘리거나 보채는 것이 모두 이앓이 때문은 아닙니다. 고열이나 심한 설사, 먹지 못하는 상태가 있다면 이앓이로 단정하지 말고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받으세요. 치발기는 불편함을 달래는 보조 도구일 뿐 치료가 아닙니다.
제품이 필요한 조건
손에 잡히는 것이 마땅치 않거나, 외출 중 보관이 쉬워야 한다면 치발기를 고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세척 방법, 보관 주머니 유무, 아기 손에 맞는 크기를 기준으로 살펴보세요.
